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 2.16~3.2일 신청, 최대 200만원 지원...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사업 2.13~24일 신청, 최대 1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마을의 고민이나 숙제 등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사업'을 동시에 공모한다.
구는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 관심조차 없는 각박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가운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가지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한다.
우선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17~20개 사업을 선정, 사업 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지원대상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마을 구축’ ▲공동육아 및 방과후 교실 등 ‘대안교육’ ▲도심텃밭이나 아나바다운동 등 ‘녹색활동’ ▲마을축제 및 벽화 등 ‘마을문화’ 분야이다.
신청 기간은 2월16일부터 3월2일까지이며 양천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지원사업’ 은 13일부터 24일까지 양천구에 거주하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마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목2동, 신정3동, 신월5동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마을, 복지, 문화, 환경 등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찾아 해결 가능한 분야이며 모임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양천구는 그동안 주민들이 모여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3300만원을, ‘찾동 주민참여 지원사업’ 51개 사업에 4400만원을 지원했다.
공모 사업과 관련해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어 원하는 누구나 사업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천구 자치행정과(☎2620-3100, 310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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