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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 올해 커머스부문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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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키움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예상실적 추정치의 변동이 없음에도 최근 주가 상승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감소했다며 투자의견을 ‘Buy(매수)’에서 ‘Outperform(유지)'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4000원을 유지했다.


12일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538억원, 영업이익 382억을 기록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프랜즈도어, 선물하기 등 커머스매출 부문에서의 성장률이 높았고 카카오페이지, 게임 등 콘텐츠 매출도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마케팅비용 상승 등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예상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2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추가 오픈할 예정이어서 기타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온라인게임부문은 최근 ‘리니지2:레볼루션과 포켓몬고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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