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제도는 산업현장의 위해요인을 사업자와 근로자가 함께 파악해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다. 안전보건공단은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이 같은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사업장을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최근 서울시청점, 신촌점, 상계SK점, 부산의 영도DT점, 다대DT점, 범전DT점, 연산SK점 등 7개 매장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맥도날드는 전사적인 안전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 매장의 위험성평가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배달 담당 직원인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는 구역만을 배달 구역으로 설정하고, 비나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는 배달 구역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등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라이더들에게 얼굴 전체를 덮는 풀 페이스 헬멧과 각종 보호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바이크 정비 시스템을 갖춘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직원 안전은 맥도날드의 최우선의 가치로,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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