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의 우수한 성과 거둬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감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효율성·투명성을 제고시켜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전국 자치단체가 동시에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 운영기반, 제도운영, 내부통제 활동 등 평가항목에서 강북구는 전국 2위(시·군·구),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2015년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북구는 2013년 자율적 내부통제 도입 초기부터 제도의 안정적이고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으며 ▲강북구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규칙 제정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 구성 ▲정기적 직원 교육 실시 ▲청백-e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기준 마련 ▲인센티브 부여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이번 연속 수상의 결과를 얻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투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효율적인 내부통제와 청렴실천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강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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