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돕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올 상반기 장기과정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가족부는 디딤센터 4개월 기숙형 장기과정으로 오는 3월20일부터 7월14일까지 운영되는 '디딤과정' 참가 청소년 60명(만 9세~18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청소년쉼터, 학교, 위(Wee) 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개인·집단·가족 상담과 치료, 대인관계 개선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비용은 월 30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은 무료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 받아 수업일수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