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교밖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학교생활 부적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포구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센터장 안현진)는 2015년6월 마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마포구 월드컵로 212, 서울시립청소년수련관내)에 둥지를 틀고 학업을 중단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부터 직업체험, 취업, 자립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 합격(17명), 대학진학(5명), 복교(1명) 등 성과를 이루었다.
9~24세 학업중단(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학업, 진로, 정신건강 등 청소년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1: 1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학업 복귀를 원하는 청소년에게 학업동기를 고취시키고, 상급학교나 대안학교 진학, 검정고시 지원 등을 통해 학업이 이어질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요구에 따라 기초학습과 검정고시 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 강의와 교과별 교재, 학습도구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뿐 아니라 바리스타, 파티쉐,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이 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관련 직업체험과 창업 연습을 통해 자립·취업을 돕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이나 가족은 마포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3153-5987~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농촌체험과 연극, 공연,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 청소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센터방문의 날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자기이해 및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역사회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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