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졸업식 ‘인증샷’을 남긴 가운데, 입학 당시의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7일 정국은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정국은 1997년 생으로, 2013년 17살의 나이로 데뷔했다.
그는 연예 활동으로 인해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21살이 된 올해 드디어 학업을 마치게 됐다.
이날 오후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트위터를 통해 “졸업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에는 교복을 입고 꽃다발을 든 정국의 모습이 보인다. 노란색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모습도 오늘이 마지막인 셈이다.
이와 더불어 정국의 고등학교 입학 당시의 영상도 화제다. 2014년 3월 소속사가 게시한 영상 속 정국은 “학교 갑니다. 입학식 하러 갑니다. 엄마, 아빠도 와요”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다 함께 정국의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입학식 후 정국의 가족과 함께 중식당에 들러 식사를 한 후 바로 스케줄을 소화했다.
정국은 7일 입학식 때와 마찬가지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는 "엊그제 입학 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이다. 입학식 때도 형들과 자장면을 먹었다. 졸업식 후에도 자장면을 먹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