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7일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국회 꽃 생활화 운동'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9월28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화훼류 거래가 크게 줄어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에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에 참여해 꽃 소비촉진과 국민들의 일상 속 꽃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회의장을 포함해 농해수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을 포함한 20여명이 참석해 매주 정기적으로 사무실로 꽃을 받는 꽃 생활화 운동 참가신청서에 서명했다.
농식품부는 국회가 꽃 생활화 운동에 먼저 참여해 국민들의 일상에 꽃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많은 기업, 지자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국회의 꽃 생활화 운동 참여를 계기로 국민들의 일상에 꽃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화훼산업 5개년 종합발전대책을 3월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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