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북 정읍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 따르면 정읍시에 위치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가는 50여마리 규모인 농가로 사육 중인 소 일부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검역본부는 중앙 역학조사팀을 급파하는 한편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정밀검사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 구제역 의심축은 구제역으로 이날 최종 확진됐다. 해당 농가 195마리 젖소는 모두 살처분돼 매몰될 예정이다.
정읍 의심축이 구제역으로 확진될 경우 충북에 이어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파악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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