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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진, 농식품부 '일시이동중지' 심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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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전국 확산 가능성 낮아
항체 형성 작년말 기준 소 97.5%, 돼지 75.7%


구제역 확진, 농식품부 '일시이동중지' 심의키로 구제역 방역. 사진제공=광주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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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6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를 포함해 필요한 방역조치를 심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작년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통해 백신을 접종해 항체 형성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 있다.

작년말 기준으로 소는 97.5%, 돼지는 75.7%의 항체 형성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평균치인 소 95.6%, 돼지 69.7%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농장 환경에 순환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산발적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급 예방접종과 이동제한 조치, 소독·차단방역 조치를 취해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에 대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출입 차량, 출입자 등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과 구제역 의심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또 지자체에는 구제역 발생 시·도의 경우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비발생 지자체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의 백신접종 지도를 독려하고 차단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생산자단체에도 축산농가가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 차단 방역과 의심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를 하도록 지도와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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