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시간은 출시 첫 주(171분)보다 27분 증가한 208분 기록
구글·애플 양대마켓에서 최고매출 2위 유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출시 2주를 맞은 '포켓몬 고'의 주간 이용자 수가 첫 주와 동일한 700만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모바일 앱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월5일까지 포켓몬 고의 주간 이용자 수는 695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첫 주(1월23일~29일) 주간 이용자 수(698만명)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사용자 당 주간 평균 사용시간은 오히려 늘었다. 출시 첫 주차에는 171분을 기록했으나 2주차에는 208분으로 37분 증가했다.
포켓몬고 사용자의 연령별 비중은 10대 33%, 20대 30%, 30대 20%, 40대 14%, 50대 이상 4% 순이었다.
포켓몬 고는 6일 현재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 게임 최고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출시 6개월만에 글로벌 매출 10억달러(한화 약 1조150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 고의 하루 매출은 150만~250만달러(약 17~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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