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내 15년경과 노후 영구임대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관내 4개 영구임대 공동주택 단지, 400세대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좌변기 주변 안전 손잡이 설치 ▲상하 이동 가능한 샤워기 설치 ▲현관 센서등 및 안전 손잡이 ▲레버형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도배 ▲발코니 섀시 교체 등 세대 내부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관련 예산은 총 3억원이 투입된다.
또 외부 환경 개선으로는 아파트 외벽 도장과 단지 내 아스콘 재포장, 기계·전기설비 보수 등 안전사고 예방과 공용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건축도시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비지원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도비를 지원해 관련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며 “더불어 도는 지역 노후 공공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 더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국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4개 단지에 40억4700만원을 투입, 단지 내 놀이기구 및 안전시설 설치, CCTV 설치, 욕실 개선, 도배·장판·싱크대·창호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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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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