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6만4422명의 학교 배정이 3일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도내 9개 학군 199개 일반고교의 신입생 배정인원 6만4422명에 대한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고교 신입생 배정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909명(16.9%) 줄었다. 지역별 배정인원을 보면 수원이 1만103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성남 7839명 ▲안양권 8681명 ▲부천 6215명 ▲고양 9019명 ▲광명 2953명 ▲안산 6073명 ▲의정부 3580명 ▲용인 9026명 등이다.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학생의 1지망 배정 비율은 85.68%다. 지난해보다 0.58%포인트 상승했다.
추첨은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실시됐다.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됐다. 배정 학교 확인은 출신 중학교, 해당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고입포털(satp.goe.go.kr) 등에서 가능하다.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인 경우 출신 중학교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검정고시와 다른 시…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배정 받은 신입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배정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한다. 이어 오는 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특히 신청에 의해 전 가족의 거주지가 이전된 경우 입학 전 배정(전학), 남녀 쌍둥이 및 3연년생 학생은 동일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경기교육청은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층 소강당에서 9개 학군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의 배정결과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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