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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신제품 개발 함께할 ‘주부연구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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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아이디어 제시하고 시제품 직접 제작

CJ제일제당, 신제품 개발 함께할 ‘주부연구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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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CJ제일제당이 오는 13일까지 '톡톡(Talk Talk) 주부연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톡톡 주부연구원은 소비자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주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일종의 ‘주부를 위한 제품 개발 공모전’인 셈이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거나, 신제품이나 새로운 요리는 꼭 시도해 보는 만 25세 이상의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가는 감각으로 모임을 주도할 수 있는 주부면 더욱 좋다.

CJ제일제당 패밀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패밀리클럽 게시판에 공지되고 개별 이메일이 발송된다.


톡톡 주부연구원에 지원하려면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에는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 이런 제품이 있다면 꼭 사고 싶다, 먹고 싶다’, ‘간편하고 편리한 건강 지향적인 제품’ 등 CJ제일제당에서 출시되기를 바라는 제품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으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개성이 살아나도록 자신을 잘 표현하면 좋다.


톡톡 주부연구원으로 선발되면 맛집 탐방이나 시판 제품에 대한 조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3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7월까지 월 1~3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모임을 진행하며, 매 모임 당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우수한 활동을 한 연구원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0년 톡톡 주부연구원 1기를 선발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 ‘비비고 곤드레나물밥’이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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