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탈당을 권유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전원책 변호사가 안 지사를 극찬한 사실이 화제다.
전 변호사는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조기 대선 국면 속 대권 잠룡들의 셈법과 발언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안 지사와 관련, "공부를 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정책들을 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안 지사가 “부통령으로 지목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완벽한 보완재”라고 주장했다.
또 전 변호사는 안 지사에 대해 "문 전 대표가 못 가지고 있는 부분을 갖고 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중앙일보는 31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 지사에게 사실상 탈당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안 지사는 "탈당하지 말고 민주당 경선에서 저를 도와 달라"며 김 전 대표의 제안을 완곡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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