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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설 연휴 AI 철통방어 10일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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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은 다음달 2일까지 조류독감(AI) 차단을 위해 철통방역 10일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전 비상연락망 구축을 시작으로 방역용품 재고, 공급체계를 재점검했으며, 25일 전국 일제소독 및 일제 구서(驅鼠)활동을 실시했다.

구서활동 중 농가별 쥐 서식지 제거를 위한 주변 환경정리 등을 통해 쥐로 인한 감염확산을 방지했다.


오는 26일에는 용산역과 대전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가금류 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설 연휴기간인 27~30일에는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이 정상적으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비상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이후인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AI 발생지와 철새도래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집중 실시한다. 1일에는 2차로 전국 일제소독을 진행한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설 명절이 AI 상황의 고비가 될 수 있다"며 "명절 연휴기간이지만 시름에 찬 축산농가를 위해 전 임직원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AI 최초발생 즉시 전국 256개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비상방역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일선 현장의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생석회 1446t, 소독약품 2만4795ℓ 등 방역용품을 일선 조합에 지원중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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