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증권형 펀딩에 성공한 (주)고은빛이 조달된 자금으로 만든 신제품 아로마 크레파스 ‘스타로’의 후원형 펀딩을 진행한다고 펀딩포유가 25일 밝혔다.
고은빛은 세계 최초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버터와 전분, 대두유등을 사용해 영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크레파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매출은 크라우드펀딩 전에 비해 펀딩 후 같은 기간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신제품 스타로 크레파스는 아로마 중에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리와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벤더를 함유했다. 무독성 크레파스로 아이들이 먹는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막대형 크레파스의 부러짐 현상을 보완하고 후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주윤우 고은빛 대표는 “지난해 증권형 펀딩에서 자금이 조달되어 금형과 신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이번 후원형은 시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 초콜릿을 원료로 한 크레파스를 만들기로 한 것이 개발의 계기가 되었다”고 사업동기를 밝혔다.
얼리 어답터에게 최대 30% 가량 특별할인이 시행되며 펀딩기간은 2월 13일까지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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