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을 통해 30만명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일자리재단은 올해 여성가족부의 여성 취업지원 사이트 '꿈날개(www.dream.go.kr)'를 통해 ▲취업가능성진단 4만2000명 ▲취업ㆍ면접ㆍ사후관리 등 상담 1만8000명 ▲취업전문교육 24만명 등 총 30만명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이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그동안 이원화 돼 있던 여성 취ㆍ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하기로 하고 '여성능력개발본부'를 올 초 신설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상담서비스 재정비, NCS기반 직업기초능력 강화 및 취업지원 과정 확대운영, 취업지원형 특화과정 신규운영, 실습형 소프트웨어 전문과정 개발 등이다.
재단은 특히 온라인취업상담사, 모의면접관, 직장적응상담사 등 다양해진 서비스를 취업지원형 특화과정으로 취합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또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슈퍼바이저 운영,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한다. 아울러 대학 학점, 마일리지 등을 취득할 수 있는 대학연계 과정 참여대학을 기존의 28개에서 35개로 확대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 과정도 6개 운영한다.
이 외에도 IT전문가반, 공채대비반 등 취업지원형 특화과정을 새로 도입하고 IT분야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과정도 개설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그동안 경기일자리재단이 역량진단, 온라인상담, 직장적응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확장에 노력했다면 올해는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꿈날개를 통해 총 31만5591건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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