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직무 경험자·자격증 소지자 우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홈플러스가 전역 부사관 채용 확대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19일 "국가에 헌신한 전역 장병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 전역 부사관 공개채용 제도를 신설했다"며 "오랜 군 생활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중간 관리자로 육성해 보다 젊고 활기찬 홈플러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일부 비정기적으로 해오던 전역 부사관 특별채용은 정기 공개채용 제도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첫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군 복무 기간 4년 이상, 지난해 1월1일 이후 하사 또는 중사 전역자로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채용 규모는 총 20여명이며 익스프레스 점포 영업 관리, 상품 발주 및 재고 관리, 상품 품질 관리, 고객 서비스, 인력 관리 및 직무 교육 등 업무를 맡는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31일 오후1시까지 홈플러스 채용 홈페이지(join.homeplus.co.kr)를 통해 온라인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중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3월6일부터 출근한다. 유통 관련 직무 경험자나 자격증 소지자는 채용에서 우대 받는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전사적인 제도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우수한 고졸 인재 영입과 청년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대규모 고졸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학력과 스펙보다 점포 현장에 적합한 능력과 인성을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해 회사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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