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연초에도 이웃돕기성금과 물품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송의료재단 무안종합병원(원장 안철수)이 함평군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안철수 병원장은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무안종합병원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엔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해숙)가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함평읍에 있는 경동종합설비공사(대표 김준겸)는 보일러 고장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저소득가정 2가구에 무료로 기름보일러를 설치했다.
㈜삼성에이원(대표 고영한)은 생활이 어려운 16가구를 직접 방문해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데도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는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분들 덕분에 우리 함평군이 더욱더 훈훈한 지역사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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