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1일 화장품주가 줄줄이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오전 장중 29만1500원까지 주가가 내려 52주 최저가 기록을 남겼다. 오전 10시2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대비 5000원(1.70%) 오른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반등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화장품제조도 3.65%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서는 화장품 용기제조업체 연우와 색조화장품 업체 클리오가 52주 최저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최근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무더기 수입 불허 조치를 내렸다.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전체 28개 제품 중 19개가 애경산업, 이아소, CJ라이온 등 한국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품 물량이 11t에 달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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