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La La Land)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7관왕을 기록했다.
'라라랜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 2017)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노미네이트 된 전 부문에서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라라랜드'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나란히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각본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골든 글로브는 미국의 영화, 텔레비전상으로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회(HFPA) 회원 93명이 국내외의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을 선정하며,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에서 영향력이 높은 시상식이다.
'라라랜드'는 '위플래쉬'를 연출했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와 배우 지망생(엠마 스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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