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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동계전지훈련의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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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동계전지훈련의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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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팀 972명 선수들 완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의 겨울이 전지훈련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일 수원 세류초등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인천 재능중학교 야구팀, 안성시청의 테니스팀 등 다양한 종목별 선수단이 완도에서 체력과 기량을 다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축구 29개팀 465명, 야구 4개팀 150명, 테니스 28개팀 150명, 역도 19개팀 102명, 레슬링 2개팀 50명, 유도 1개팀 25명, 양궁 1개팀 30명 등 총 7개 종목 84개팀 972명이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완도야구장, 완도테니스장, 완도중학교, 신지 명사십리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들이 1주일에서 한 달여간 완도에 체류할 예정이어서 겨울철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적의 기후조건과 천혜의 자연경관 그리고 체육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의 전지훈련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스토브리그 등 대회지원과 각종 편의를 제공해 주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우리군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실내수영장 조성, 종합운동장 본부석 개축, 실내체육관 조성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 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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