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사업, 1,773세대, 2억7천5백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민선6기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출범한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군은 올해를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따뜻한 복지실현'의 원년으로 정하고 2017년 행복복지기금 나눔사업계획을 밝혔다.
2017년 행복복지기금 나눔사업은 17개 사업, 1,773세대, 2억 7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군행복복지재단은 다양한 계층의 복지수요에 발맞추어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위기가정 생계비 및 긴급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노인 ? 장애인 치과 지원(틀니·보철) △저소득층 노인 보행보조기 지원 △저소득층 영아 조제분유 지원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을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해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과 복지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총 11억 1천 1백 3십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고, 이중 2016년 후원금 모금액은 6억 9천 4백만원이다.
2016년도 행복복지기금 사업으로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저소득층 노인 틀니 및 보청기 지원 등 취약계층 3,831 세대에게 1억 9천 5십만원을 지원했다.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은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행복천사 CMS 신청 등 후원금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기부 참여 희망시 (555-9800)으로 전화하면 언제라도 접수가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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