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노래싸움' 배우 서신애의 반전 노래실력이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승부’에서는 서신애가 출연해 숨겨온 가창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먼저 서신애는 뮤지컬 배우 최우리를 상대로 에일리의 '노래가 늘었어'를 열창했다. 갓 20살이 됐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깊이 있는 목소리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기에 깜찍한 애교와 눈웃음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홀렸다.
최우리를 꺾고 1승을 차지한 서신애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맞붙었다. 1998년생인 서신애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곡인 에코의 '행복한 나를'를 완벽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특히 노래 중간 깜찍한 율동과 애드리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연승을 거둔 서신애는 뮤지컬 배우 강동호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두 사람은 쿨의 '애상'으로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특히 서신애는 귀여운 추임새로 분위기를 살렸지만 노래 중간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는 강동호와 이연복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나훈아의 '영영'으로 박빙의 트로트 대결을 선보였다. 판정 결과 강동호가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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