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미래설계 포유(for you)'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설계 for you 앱은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의 특성을 고려, 기존 은행 앱보다 큰 글씨체와 손쉬운 화면 이동 등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또 비금융권 제휴를 통해 시니어 고객의 관심사에 맞춰 여행·건강·일자리·반려동물 정보·문화행사 초청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퇴기에 있는 50대 이상 고객을 위한 금융과 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미래설계 for you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회원가입 및 커뮤니티 글 게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17명을 추첨, 여행상품권, 스마트폰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와 은퇴관련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반영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은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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