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철도건설현장에서의 임금체불을 방지하는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2일부터 닷새간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합동으로 전국 406개 철도건설현장 내 임금체불 관련 특별점검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철도공단은 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사부터 최종 개인 근로자까지 하도급대금과 임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되는지 등을 확인한다. 또 점검과정에서 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특별 관리해 설 명절 이전에 체불된 전체 금액이 지급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습·장기적 체불을 일삼는 위법행위에 대해선 고발조치와 직불제 시행 등으로 응수한다.
이와 별개로 철도공단은 기성대금의 적기지급을 위해 대금지급 업무가 집중되는 연말연시에 ‘대금지급 특별지원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특별지원반은 지난해 11월 5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단 ‘체불e제로 시스템(공사대금 지급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협력업체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하는 등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 정부3.0 동반성장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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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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