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에 차세대 발라드 왕자 정승환이 출연해 반가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지방방위대 디저트맨'과 '신비주의 아기천사'가 맞붙었다.
'디저트맨'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해 깊은 감성으로 먹먹한 울림을 전달했다. 발라드 감성에 살짝씩 묻어나는 록발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아기천사'는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선곡해 이전 라운드와는 180도 다른 무게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판정 결과 '아기천사'가 68대 31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디저트맨'은 데뷔 1개월 차 차세대 발라드 왕자로 불리는 정승환으로 밝혀졌다.
정승환은 "언젠가부터 스스로 책임감을 갖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정말 가수인데 정말 마음 놓고 노래를 불렀던 게 언제였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속 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마한테 이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 빨리 말해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