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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새 옷 입은 풍납지하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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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풍납지하보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토존·조형물로 새 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풍납동 인근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풍납지하보도에 캐릭터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풍납지하보도는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교 남단에 위치해 주변 초·중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 역할을 하고 있다. 1988년 준공돼 몇 차례 보수 작업을 진행했지만 30년 가까이 된 시설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낡고 어두운 공간이었다.

구는 학생들에게 보다 환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8월 지하보도 개선 작업에 돌입, 26일 완공했다.


이는 송파구가 도시문화콘텐츠확산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캐릭터로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해 밝고 즐거운 등굣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새 옷 입은 풍납지하보도 풍납지하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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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작업과 함께 3개 출입구 주변 청소 작업을 시행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보도로 변신했다.


구는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벽채 교체는 물론 미끄럼방지와 LED조명, CCTV설치 등 주기적인 개선 작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이후에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추진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개선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는 등·하굣길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낡은 지하보도들을 밝고 안전하게 바꾸고 주민들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선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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