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정책에 학생 참여 기반 다진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8~29일 나주중흥골드스파에서 도내 학생참여위원회 학교 대표로 선정된 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남학생참여위원회 후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전남교육정책에 학생 참여의 기반을 다진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첫째날은 ‘세인트존슨의 고전100권 공부법’의 저자 조한별 씨가 ‘급변하는 시대, 자기만의 마스터키를 가져라’라는 특강이 있었다. 또 전남학생참여위원회 3개 분과별(운영정책분과, 자치문화분과, 학생인권분과) 협의회에서 건의된 안건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둘째날은 전남학생참여위원회 운영 규정을 의결하고, ‘아침등교시간 조정, 학생 인권 존중’등 분과별로 협의된 내용으로 교육감과 자유로운 대화를 가졌다.
전남학생참여위원회 위원장인 완도고 곽예인 학생은 "2016년에 새롭게 출범한 참여위원회가 전남교육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제2기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은 올바른 방향으로 열정과 끈기를 가진 사람이다”며 “제1기 참여위원들에게 전남교육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2017학년도 제2기 전남학생참여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의견이 전남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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