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발전 공로자,‘명예의 전당’오르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6회 전라남도 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목포삼학초등학교 임용운 교장, 전남미용고등학교 김관수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김용신 전 행정국장, 여수시 주철현 시장, 전남체육회 서정복 상임고문 등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5명과 그 가족,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소속공무원과 사립교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5명 이내를 12월에 수여하고 있다.
임용운 교장은 참신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의 질 향상과 '초등학교 국어과 좋은 수업' 발간, 독서·토론 수업 자료 개발, '교육행정의 품격', '스승의 향기'발간·보급 등으로 초등 국어과 교육 및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및 교육행정의 정교화에 기여했다.
김관수 교장은 학부모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학부모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하였고, 학생 건강 체력평가 실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강화, 학생 안전체험센터 유치로 학생 건강관리와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용신 전 행정국장은 중앙아시아 등 4개 국가 pc 지원, 교육정보화 교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교류, 주민참여예산제운영 등으로 투명한 예산 관리와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인재 육성 장학회 기금 지원, 교육국제특구화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기반을 확충하고,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 등 시민,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선진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서정복 전남체육회 상임고문은 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과 도내 체육시설 지원으로 전남 체육교육 중장기 발전 기반을 구축하였고, 중국 길림성 광양촌 소학교, 중학교 명예교장으로 20년간 성금 및 물품들을 지원하는 등 교육분야의 민간외교 활동에 기여했다.
한편, 2016 전남교육상 수상자는 전남교육 발전 공로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본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그 명단이 등재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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