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국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0.54% 상승한 7106.08에 마감했다. 이날 영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다시 개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2% 오른 1만1474.99에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1% 내려간 4848.01에 거래를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7% 하락한 3276.19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광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개장 초반 급등세로 출발한 BHP빌리턴 주가는 마감 때까지 랠리를 지속하면서 2.81% 올라갔다. 앵글로아메리칸 주가는 4.62% 상승했다.
이탈리아 은행주들은 부실 규모가 정부의 구제 금융안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예상에 하락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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