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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머신러닝·하드웨어 스타트업 3곳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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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엘리스, 넥스프레스, 버즈뮤직에 투자


네이버, 머신러닝·하드웨어 스타트업 3곳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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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머신러닝과 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 3곳에 투자했다.


22일 네이버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양성기관 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스타트업 엘리스(elice), 넥스프레스(Nexpress), 버즈뮤직(buzzmusiq)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엘리스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피드백을 받으며 끝까지 커리큘럼을 완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약 1000명 규모의 전산 강의에 엘리스 플랫폼을 접목했고 여러 대학교와 기업에서도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넥스프레스는 휘어지거나 늘어나는 차세대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요소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들의 기술은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와 신축성 전자소자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IoT(사물인터넷),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현재 넥스프레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피부에 부착할 수 있는 뷰티 케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버즈뮤직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용자의 취향·상황에 적합한 음악추천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이용자의 현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해 그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머신러닝과 추천알고리즘 기술 외에도 음악 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은 팀이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들 스타트업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활용 가능성 또한 높다"며 "향후 네이버와의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개소한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는 지금까지 모두 9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들 대상으로 입주공간, 기술·사업 피드백, 인프라, 홍보·마케팅 등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개발중인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과 관련해 로보틱스, VR·AR,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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