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파산한 도민저축은행으로부터 압류한 음향기기를 매각해 올해 9억3000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보는 도민저축은행 전(前) 대표로부터 압류한 음향기기 321점을 온라인 경매방식으로 1억9000만원에 지난 20일 매각했다. 지난 5월에도 도민저축은행에서 압류한 고가의 음향기기 수 백 점을 매각해 7억4000여만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예보는 이번 매각을 통해 회수된 자금을 파산 저축은행에 배당해 피해예금자 보호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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