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윌로펌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6년 가족친화인증 및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ㆍ양육 지원,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유연근무제 등의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윌로펌프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심사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윌로펌프는 직원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어려움 없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녀들의 학비 지원은 물론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대출을 통해 직원들의 가장 큰 걱정인 주거와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또 본인은 물론 배우자,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직원과 배우자의 종합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조달청, 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가 진행하는 정부사업 참여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이사는 "사람중심의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근무여건 개선과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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