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청 강당에서 ‘사춘기, 자녀의 성 이해하기’ 주제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의 하나인 ‘창의적 학교혁신 학부모 공감교육’ 일환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성 정체성 확립과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자녀 성교육 특강을 마련한다.
자녀 성교육 특강은 23일 구청 강당에서 ‘사춘기, 자녀의 성 이해하기’란 주제로 펼쳐진다.
교육에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가 강사로 나서 사춘기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사례, 단계별 성교육법, 올바른 성 인식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한다.
특강 대상은 지역 초, 중,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200여명이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구로구는 ‘창의적 학교혁신 학부모 공감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자녀 성교육 특강 이외에도 자녀 양육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부모교육을 마련해 왔다.
놀이법을 배워보는 ‘학부모 놀이연수’, 하브루타 유대인 학습법, 자녀의 인성 교육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부모들의 자녀 성교육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녀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