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락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96포인트(0.32%) 내린 610.51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14포인트(0.35%) 오른 614.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매도세로 출발했던 개인과 외국인이 장 초반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45억원, 외국인이 2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20%), 기계·장비(1.01%), 반도체(0.92%) 등이 상승 중이고, 방송서비스(-0.59%), 통신방송서비스(-0.40%), 종이·목재(-0.17%)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이오테크닉스(1.77%), 에스에프에이(0.47%), SK머티리얼즈(0.1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휴젤(-1.92%), 메디톡스(-1.72%), CJ E&M(-0.93%)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은 벤처캐피탈 업체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시초가(1470원) 대비 29.93% 오른 191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1300원) 대비로는 무려 46.92% 오른 수치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16년만의 벤처캐피탈 상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상한가 1종목 포함해 625종목이 오르고 있다. 412종목은 내리고 있고 129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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