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4거래일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닥이 610선도 넘어섰다.
1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01포인트(1.33%) 오른 611.09로 마감했다.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1%대 상승률이다. 코스닥이 610 위에서 장을 마친 건 지난달 22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39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52%), IT H/W(2.32%), 섬유·의류(2.04%)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고, 종이·목재(-0.94%), 정보기기(-0.50%), 인터넷(-0.34%), 통신서비스(-0.10%)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SK머티리얼즈(5.33%), 셀트리온(2.68%), 에스에프에이(1.63%) 등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0.50%), 휴젤(-0.31%), GS홈쇼핑(-0.29%)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종목 포함해 769종목이 올랐고 313종목이 내렸다. 101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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