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진해운이 청산 우려에 이틀 연속 급락세다.
13일 오전 11시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14.76% 내린 44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17.8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최근 한진해운에 대한 실사를 벌여 온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의 기업 청산가치가 1조8000억원으로 계속가치 9000억원보다 높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법원에 이 내용을 담긴 실사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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