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청산 가능성이 제기된 한진해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1.48%(72원) 하락한 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30원까지 내리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9일 한진해운의 관계인 설명회에서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 청산가치를 1조8000억원, 계속가치를 9000억원으로 추산해 청산에 무게를 뒀다.
삼일 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사보고서를 12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를 통해 법원과 한진해운은 청산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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