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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성적과 경쟁우선 교육 끝내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성적과 경쟁이 우선하는 교육은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12일 수원 장안구 경기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2016 신임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에 참석해 신임 학교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성적과 경쟁이 우선하는 교육은 끝나야 한다"며 "아이들의 잠재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만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작은 학교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 중심으로 생각하고 교육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전향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혁신교육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경기혁신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교육 협의회에는 올해 8~11월 발령받은 남부권역 초ㆍ중ㆍ고 신임학교장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의 열정과 동기를 만드는 교육, 어떻게 할까'란 주제로 교육행정 혁신방안, 학교교육 정상화 방안, 학교민주주의 실현방안, 혁신교육 안착 방안,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16 신임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교육현안 등에 대해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동 논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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