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 500포기 소외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풀무원의 새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뮤지엄김치간 6층 쿠킹클래스에서 풀무원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24명과 함께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치 100포기(200kg)와 풀무원에서 출시하고 있는 포기김치 400포기(800kg) 등 1t 분량의 김장김치 500포기(100박스)를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아)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종로구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저소득층 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다문화가정 등에 각각 전달 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 물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큐레이터는 김치 담그기에 서툰 봉사자들이 김치를 더욱 맛있게 담글 수 있도록 김치담그기 레시피를 전수해 주기도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