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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F&F, 촛불집회와 한파로 방한복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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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금융투자는 8일 F&F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4분기 호실적에 대비한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화영 연구원은 "정국 불안에 의한 소비 심리 위축이 백화점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다운점퍼(대표 방한복)가 홀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 겨울 강추위 예보와 주말집회 참가를 고려해 따뜻한 옷을 사려는 수요가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F의 디스커버리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선두주자로서 수요를 흡수하며, 4분기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여기에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디스커버리 모델 공유 출연)’에 제품 협찬(PPL)을 통한 추가적인 수요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한 188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 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6%p 개선된 11.2%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수익성 개선은 ▲저수익 브랜드인 레노마스포츠 영업 중단, ▲디스커버리 영업레버리지 효과, ▲MLB 고마진 상품인 모자 매출 비중 회복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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