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6일 완도 고금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심국)에 전남농협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행복나눔 도시락 배달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강남경 전남농협 본부장, 신우철 완도군수,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기증된 차량은 전남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모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적립한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모금활동은 전남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자는 전남농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 운동이다. 전남농협은 2014년부터 매년 1대씩 기증하였으며 2016년 제3호 차량이 기증되었다.
완도 고금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역내 취약한 노인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을 실시 중이며, 이날 지원받은 행복나눔도시락 배달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 30여명의 밑반찬과 도시락 배달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농협 강남경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것이다”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나눔 활동에 동참한 임직원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남농협은 올 한해 취약 아동 개안수술 지원, 농촌마을 컴퓨터 보급지원, 농촌지역 마을회관 난방비 지원, 섬 지역 아동도서 나눔활동 등 각종 복지사업을 실시했으며 또한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은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농촌마을 꽃길조성, 취약농가 주거환경개선활동,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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