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안투라지' 시청률이 바닥에 머무는 가운데 윤지혜의 존재감은 빛났다.
26일 방송된 tvN ‘안투라지’에서는 강옥자(최명길 분)의 계략으로 매니지먼트 대표직에서 쫓겨난 김은갑(조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김은갑은 갑자기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평소 마시지 않는 술을 마시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를 본 아내 윤세나(윤지혜 분)가 안위를 물었고 은갑은 괜찮다고 일관한다.
'안투라지'는 대체적으로 공감하기 어렵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은갑과 세나의 부부 연기는 현실감 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은갑은 회사에선 큰소리치며 갑질하면서도 가정에선 딸바보에 아내를 무서워하는 심성의 소유자다.
세나는 워커홀릭 남편을 엄히 대하는 호랑이 아내이자 매일 남편의 기분을 살피는 세심한 성격을 가졌다.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된 은갑에게 세나가 어떻게 힘이 되어줄지, 은갑이 어떤 방식으로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안투라지' 시청률은 0.670%(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또 다시 0%대에 머물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