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분이 비만 등 질병에 주범으로 떠오르며 ‘단맛’ 자체가 나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동시에 당분을 섭취하는 행위 자체가 걱정인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적당한 당분은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최근에는 과일에 미량 존재하는 당 성분으로 만든 감미료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알룰로스와 타가토스이다.
알룰로스는 포도나 무화과 등에 미량 존재하는 당 성분으로 만들었다. 일반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일반 설탕보다 현저히 낮은 장점이 있다.
특히 ‘알룰로스’와 일반 설탕을 혼합해 사용하면 칼로리를 크게 낮추고 익숙한 단맛을 낼 수 있다.
대표적인 알룰로스 제품으로는 CJ제일제당의 ‘백설 스위트리알룰로스’가 있다. 최근 출시된 ‘백설 스위트리알룰로스’는 CJ제일제당만의 효소 기술을 통해 최초로 대량 생산을 시작한 제품이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1그램(g)당 0.35kcal 으로서 1/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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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토스’는 사과, 치즈 등에 미량 존재하는 단맛 성분이 들어있다. 탄수화물 섭취 후 시간에 따른 혈당 상승률을 보여주는 GI지수(혈당지수)가 일반 설탕의 약 5% 정도다.
대표적인 타가토스 제품으로는 CJ제일제당의 ‘백설 스위트리 타가토스’가 있다. 자사의 대체 감미료 중 일반 설탕과 가장 유사한 단맛을 내며 칼로리 또한 일반 설탕의 2/5 수준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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