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241명이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인 동해안 해파랑길(770km·50개 코스)을 찾는다고 23일 전했다. 8박9일 일정의 '싱가포르 총리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한국여행'이다. 고성, 속초, 양양, 경주 등지의 해파랑길 주요 코스를 비롯해 설악산, 낙산사, 불국사, 첨성대 등을 방문한다. 이 상품은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에서 당초 160여 명에서 추가로 모집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리셴룽(李顯龍) 총리가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며 찍은 사진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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