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옐로우시티 장성 유두석 군수 ‘2017년 로드맵 제시’

시계아이콘01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옐로우시티 장성 유두석 군수 ‘2017년 로드맵 제시’
AD


23일 시정연설서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 이끌 분야별 6대 비전 설명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가 23일 열린 제286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장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행복한 변화’를 이끌 2017년 비전을 밝혔다.<사진>


유 군수는 “지난 가을 모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장성가을노란꽃잔치’의 성공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황룡강 르네상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행복한 변화가 계속 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2017년에는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행정’과 민관이 협업하는 거버넌스를 더욱 견고히 하고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황룡강에는 더욱 뜨거운 생명의 바람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장성의 보물인 황룡강의 활용과 비전을 찾아보는 가칭 ‘황룡강 대토론회’를 개최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다양한 꽃과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농복합도시 건설도 주력한다. LH 아파트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답답했던 장성읍 주요 도로를 시원하게 확장해 연결한다. 도시가스나 상수도 등 기본 사회간접자본은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장성읍 청운동 활성화사업’과 ‘삼가동 새뜰마을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성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는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정책도 늘려 누구나 행복한 옐로우시티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농업인 월급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도 완성해 권역별 농업인프라 구축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민의 오랜 염원은 공설운동장 건립, 제2황룡교 신설, 북이면 신광철도박스 확장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장성군은 내년도 예산을 전년도 보다 3.9% 증액된 3천502억 원으로 편성했다. 경상적 경비는 최소화하고 실버주택과 공설운동장 건립, 광역상수도 확충 등 국비보조사업과 도시계획도로 확장, 제2황룡교 가설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주로 배분했다.


유두석 군수는 비전제시와 함께 “민선 6기 출범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장성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도농복합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책무를 안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지난날의 성과를 되짚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LH 공공임대아파트 3차 건립을 확정한 데 이어 군단위에서는 호남 최초로 4차 임대아파트까지 연이어 유치하고, 광주전남 최초로 ‘현대식 공공실버주택’건립도 확정지어 일반 주민은 물론 독거노인들의 삶의 여건을 크게 높였다.


또한 남면과 서삼면에 보건지소를 신축해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행복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한 점도 눈에 띈다.


농업분야에서는 권역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는 취임 직후 건립을 결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으로 올해 3월 삼계면에 서부지소를 개소하는 발 빠른 행정력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지난 2년 동안 이룬 가장 큰 성과는 ‘옐로우시티’로 향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 황룡강에서 ‘노란색’을 착안해 전국 최초로 컬러 마케팅 펼치며, 온 군민의 참여를 이끌어 오래된 도시 장성을 밝고 활기찬 ‘옐로우시티’로 변화시켰다.


유 군수는 “우리 아들과 딸에게 물려줄 미래 장성 100년은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옐로우시티 장성’이 되길 간절히 희망 한다”면서 “장성의 행복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군민과 함께 늘 소통하면서 우리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