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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장성군’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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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장성군’이 뜬다 <공식 블로그 사용 시연회 모습.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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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소셜 미디어 통한 군정홍보 본격화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를 본격화한다.


장성군은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대중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얻는 새로운 트렌트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 지난 11월 1일 공식 SNS로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yellowcity-js)’와 페이스북을 공식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의 공식 SNS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이곳에 군정정보는 물론 축제, 관광, 맛집, 행사 등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로그는 일방적으로 행정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장성의 주요 뉴스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평소 문의가 많은 귀농정책과 노인복지정책을 다룬 코너를 따로 마련해 민원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자세히 담도록 했다.


장성군은 최근 귀농에 유용한 정보와 관련 정책들을 소개하는 ‘귀농귀촌 톡(talk) 시스템’을 운영해 예비 귀농인들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올해 초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공공실버주택을 유치해 노부모를 둔 자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페이스북은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장성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주민들이 알면 좋은 행정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각색해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계획이다.


장성군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10월 ‘장성가을노란꽃잔치’의 개최를 앞두고 시범 운영했던 SNS 바이럴 마케팅이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꽃잔치’의 성공에 한몫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장성군은 SNS의 파급효과를 크게 평가하고 정보제공의 범위를 군정 전반으로 확대했다.


군은 소셜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21일 주요 임원들을 대상으로 소셜 네트워크 사용 시연회를 열고 SNS의 중요성과 정보 환경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장성 공직자들의 이해와 참여가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 이용에 필요한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정보수요자들의 성향에 맞게 SNS를 통한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조례 제정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중이 정보를 얻는 방식이 변하고 있어 행정기관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대응해야 한다”며 “행정 정보도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방법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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