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에이스탁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한국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케미스터디를 통해 무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는 총 4000만원 상당이다. 성적우수 학생과 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을 선발해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케미스터디의 '학습하기'와 '질문하기' 등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인 학습관리까지 도와줄 예정이다. 일반 학생 1200여명에게 무료 이용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미스터디는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주요 45개 교과과목에 대해 주제별 3분에서 5분 정도의 짧은 핵심강의를 제공한다. 질문하고 답변도 받을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온라인 과외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개소한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사무소가 해외 진출 중소기업 애로사항인 근로자 자녀들의 교육문제 해소 차원에서 주선해 이뤄졌다.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는 "국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현지 교민 학생들의 상대적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도, 아세안 등 해외 거주 교민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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